무리한 라이딩 때문이었나?
감기님이 제대로 찾아와 주셨다.
그분은 내 목을 잠식하고 머리와 코에 통증을 안겨 주시고 계신다.
인후통이라고 하던가?
목소리가 콱 잠겨서 사오정 목소리가 섞여 나오고
허스키한 것이 마치 변태들이 전화로 수작걸때 쓰는 목소리같이 변해버렸다.
좀 전에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다.
목소리만은 어여쁜 거래처 김대리양(역시 낭랑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나의 변해버린 목소리(상당히 낮고 칼칼하며 조용하게..);
"여보세요"
그러자 다시 그녀(나처럼 목소리를 낮추며 작게);
"아 죄송해요. 지금 통화 못하시나봐요"
.........ㅋ
그녀는 내가 회의중인줄 알았나보다.
혼자 웃엇네.
약먹고 쉽시다. 가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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