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메모지에 적힌 알 수 없는 암호들

D.J파리 2011. 12. 14. 01:55
그...왜...메모를 하래잖아. 잊어 버릴 것 같으면...
그러다 며칠 뒤에야 간신히 아..메모를 했었구나 하고 기억해내고 주머니를 뒤적거려 내용을 살펴보게 되지.
연산기억이라고 하던가...딱보면 이런게 저런게 떠올라줘야 하는데 메모한 사실조차 까먹는 판국에 뭘 바랄까마는.
잊어버릴만 했고 잃어도 괜찮았을 일이길 바래보지.
메모까지할 정도면 꽤나 중요했을라나.
에라. 아예 까맸으면 마음은 편했을까나.
오늘 밤도 늦는다.
잠님이 오시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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