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보다 짧은

D.J파리 2010. 9. 13. 03:53
낯선꿈에 깨어나서 뒤척이다가 다시 잠을 청하려 할때,
문득 어떤 꿈이었는가 떠올려본다.
꽤나 길게 이어진 내용인듯 했는데 깨어보니 아직도 한밤중이다.
어둠이 가득차고 적막한 밤에 이제 곧 동이트는 새벽이라 할때가 다가오는 이때,
왜인지 꿈이라는 놈이 참으로 처량하게 여겨진다.
언제나 꿈은 밤보다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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