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digans
I will never know
cause You will never show
참 좋아하며 즐겨 듣는 노래이다.
특히 맨 처음 시작 부분의 삐그덕대는 것 같은 소리들..
그리고 흥얼거리며 부르던
come on and love me now,,,,
요즘은.. 조금 바뀌었다.
I will never know
cause You will never show.
이 부분이 와닿는다.
알 수 없을 것이다.
보여주지 않는데 알 수 있을 리 없다.
다만 짐작한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보여 주길 바란다.
내 짐작이 괜한 착각이 되지 않게 조금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
맞닿을 때는 그저 숨기지 않기를 바란다.
가면이라면 그 안에서 무슨 표정 짓고 있을까.
드러난 부분만이라도 내게 숨기지 않길...
착각에 빠질 구실을 끝없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