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차서 시야를 가리던 선들이 사라져 간다.
사람 수 만큼 늘어났던 것들이 그만큼 사라져 간다.
시간이 가져간 것 같은데
마음이 내려둔 것 같은데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는 건 바래진 기억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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