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길래...

난 물론 고래 보다 뛰어난 종족에 속해있다.
그리하여 상기 제목은 내게 매우 적합하다 할수잇다.
요즘 아니 대부분의 경우에 나는 자기비판적 성향을 표출한다.
가끔은 심각하게 침체되기도 하고(물론 그렇지 않은척하며)
일탈을 꿈꾸며 지내기도 하며(거진 불발되지만)
뒤돌아 보고 반성하고 다시 출발하는 맘으로 무언가에 도전해 보기도 하며(작심삼일이 대부분..)
어느 순간 향락에 몸을 맡기기도한다.(거의 대부분이 이것! 성공 확률 또한 제일 높다.)
물론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비교적 건전한 짓도 한다 .(누구는 육신을 학대한다고도함)
그것이 정점에 달한 요즘 매우 날카로워져(남들은 잘모른다)있음을 느끼고 의욕 또한 없다.

그래서 오늘은 나를 칭찬해 보려한다.
업무에 충실했다.
입찰에 성공,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지지부진 한달여를 끌어오던 사용설명서 번역에 마침을 맺엇다.
일상에 충실했다.
퇴근후 운동을 함에있어 소기의목적 달성!
운동량을 늘렸다.
집에 아이스크림을 사가서 집안의 화목을 유도, 은근한 성과가 잇었음을 확인했다.
아이폰 벨소리작업에 착수, 벨소리를 드디어 바꿨다.구입 2달이 지나간다.
새벽 한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시간이 너무 빨리갔다.
착한 사람이 되기위해 이제는 잠자리에 들시간...
조금더의 칭찬을 위해 자려한다.
어찌 보면 무엇인가 이루어져야 칭찬받을 만한 일로 비춰질까 걱정도 된다.
꼭 무엇인가가 있어야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무엇인가를 위해 또 무엇인가를 해나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칭찬 받을만 하지는 않을까?(이렇게 다른 사람의 칭찬도 유도한다)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내 스스로 인정할수 없다.
뭐,,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면 별 할말은 없지만..
이렇듯 주관적이라면 도태되지 않을때까지는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해도 괜찮을듯 싶다.(물론 도태의 수렁은 걸음을 걷는 발 바로 옆에 있음이다.)
불현듯 생각한다.
이런 당근은 채찍보다도 더 자신을 빠르게 달리게 할수있다고..
물론 달리려하는 이에게......만 당근 드림.

이만 자련다.
수고했다.
잘했어
할수있잖아 거봐 ㅎ ㅏㅎ ㅏ

누군가에게 자랑스러울수 있을까? 지금 나,....(이렇게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을 확인한다.)
굿나잇. 굿몰린
몰린은 마이 잉글리쉬네임...
내일 이라지만 내일도 또 그다음 날도, 내 일생 모두가 순간과 순간의 연결이니
난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한다.
어렵지만 할수도 있을꺼야
잘하자
오늘의 넌 그누구 보다 멋졌어....(나르시즘)
zzzzzzzz...........
양은 100만마리를 세어도 100만 1마리가 뛰어와.....
다른게 필요해.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