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9. 13:57
문제에 답이 있다.
어릴적 시험시간에 감독관 선생님은 항상 이런 말씀을 힌트로 주곤 하셨다.
그래서 문제를 한번 더 쳐다보기도 했지만 그전에 나오는 말은 항상 야유 섞인 불평이 먼저였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문제를 꼼꼼하게 되짚어 볼 수도 있었으며 가끔은 답에 대한 힌트를 찾아 내기도 했다.
그래봤자 그것은 희박한 행운의 부산물 정도였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란 자기자신한테 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찾아내기란 얼마나 어렵던가.
게다가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높다란 산을 오르는 것처럼 더디며 꺼려지고 힘이든다.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게끔 종용하기도 한다.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문제도 찾았고 문제에 답이 있다는 힌트도 얻었지만 답을 찾는 일은 힘들기만 하다.
또,
가장 어려운 문제는
답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릴적 시험시간에 감독관 선생님은 항상 이런 말씀을 힌트로 주곤 하셨다.
그래서 문제를 한번 더 쳐다보기도 했지만 그전에 나오는 말은 항상 야유 섞인 불평이 먼저였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문제를 꼼꼼하게 되짚어 볼 수도 있었으며 가끔은 답에 대한 힌트를 찾아 내기도 했다.
그래봤자 그것은 희박한 행운의 부산물 정도였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란 자기자신한테 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찾아내기란 얼마나 어렵던가.
게다가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높다란 산을 오르는 것처럼 더디며 꺼려지고 힘이든다.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게끔 종용하기도 한다.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문제도 찾았고 문제에 답이 있다는 힌트도 얻었지만 답을 찾는 일은 힘들기만 하다.
또,
가장 어려운 문제는
답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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