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과는 자연스럽게 진지한 이야기라던지 신중해야할 고민등 진솔한 그 어떤것들을 나누기가 어려워진다.

그저 농담 따먹기라던지 우스갯소리 일색이다.

 

언제부터인지 주위사람들과의 관계가 가벼워짐을 느낀다.

가볍게 웃어 넘기는 딱 그정도의....

그들에게 나는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일까.

나는 항상 이야기한다.

내말 좀 들어보라고

당연히 목소리는 커지고 서로는 서로의 이야기를 목청껏 쏟아낼 뿐이다.

그리고 분노한다.

내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는 그들을 멀리한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게 만만치만은 않아서 금새 서로를 웃는 모습으로 맞이해야만 한다.

그렇게 우리는 친밀해 보이는 사이가 된다.

 

대게 남의말 안듣는 사람이 자기말 안듣는다고 화내기일쑤다.

 

때로는 화낼 구실을 만들기 위해 말도 안되는 말들을 떠들어 대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술을 찾는가보다.

그 핑계라도 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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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