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끼고'에 해당되는 글 63건

  1. 2011.09.09 늦은 밤 2시35분
  2. 2011.09.02 Seaside motel.
  3. 2011.08.29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 싫다고 했지 아마
  4. 2011.08.19 당신은내게
  5. 2011.06.20 장마철에는
  6. 2011.06.10 주머니에 손 넣는 이유. 2
  7. 2011.06.09 다르지만.,같다
  8. 2011.06.07 똥 묻은 개,겨 묻은 개
  9. 2011.06.03 여행. 원론적 접근
  10. 2011.05.08 Just the way you are
늦은 밤
잠들지 못하는 마음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유난히 휘청거린다.
밤이 이유라면 이해하려나.
낮에도 흔들리는 마음은 설명할 길이 없다.

익숙해진 것들에서 낯선 것들을 발견하고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친숙한 것이 불쑥 나타난다.

지난 것에서 추억하고 기억속에서 미화시킨다.
벗어나려고 하는 몸부림은 점점 타협과 짝지어져 가고
겨우 다잡은 발걸음은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방향을 잡는다.

어두컴컴해진 밤하늘이 보이는 적막한 공간에서 별하나 보이지 않는 하늘에 그려보니 그림은 까만배경에 묻혀 다시 보려해도 보이지 않는다.

밤이라 그런가 보다.
붓이 까매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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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왜 감독은 결말을 맺어 주지 않았을까.
맘먹은 대로 하나 되지 않는 세상에서 영화에서만이라도 내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랬다.
내손을 하나도 거치지 않았어도
내 원하는대로, 적어도 영화에서 만큼은 이뤄지길 바랬다.

무언가 얻기 위해서 죽어라 발버둥쳐야한다는게 약간은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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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잘해주는 사람에겐 함부로 대하고 오히려 나쁜사람의 눈치를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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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손잡고100미터쯤함께걸어가고싶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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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잔뜩 낀 구름사이를 비집고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리는
햇살을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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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지 알아??
손 잡을 누군가가 없기 때문이야.
그럼 왜 저사람은 혼자 팔짱을 끼고 앉아 있는지 알아??
.....
사실 저사람은 팔짱을 끼고 있는게 아니야.
스스로를 안아주고 있는 거야.
마치 익숙했던 그것을 되새겨 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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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잊어버리다,잃어버리다.
둘의 뜻은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 다른 상황에 쓰이지만,
실상에선 그 쓰임에 있어서 그 경계가 모호할 때가 더러 있다.

잊은 것인지,잃은 것인지..

잊어 잃은 것일 수도,잃어 잊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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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보고 뭐라 한다며 더 더러운놈 책망하지만.,
누가 더 더럽던 간에 겨 묻은개 겨묻은 것은 사실인데,
누가 짖어대느냐에 따라 마치 그 중 하나는 깨끗한 놈이라도 되어버린 것처럼 옹호를 받는다.
겨묻은 놈, 진흙 잔뜩 묻힌놈, 검댕이 묻어 지 색조차 못알아 보는 놈들이 모여서 하는 짓이라니...
밟고 지나간 자리에도 흔적이 남는다.
거울 좀 보라고 들이 밀어주면 지들 자신도 몰라보고 깜짝 놀라 짖어대니..하긴 제 얼굴에 침뱉기라 해도 침 따위 더 묻어도 태도 안날테니 어디 똥 묻을 때까지 계속 그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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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여행이란
장소의 이동이 필요하다.
목적이 분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
동반자 기입란 따위는 없다.
이동의 수단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분류하기 좋아하고 정의 내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행이란 단어 하나에도 이건 이래야 하며 저건 저래야 하고 또한 어떤 것을 충족시켜야만 비로소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며 관광 내지는 이주 같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의 것을 붙여다 놓고는 자신들이 해놓은 분류에, 정의내림에 흐뭇해한다.

여행이라는 단어에 들어 있는 의미는 비단 그것 뿐이 아니다. 사전적의미의 그것 말고도 무수히도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어딘가로 혹은 어딘가를 떠나고싶다. 일상탈출의 그것.
자신을 찾아떠나는 자아발견의 그것.
추억을 만드는 가장 통상적인 그것들 까지...
외의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여행에는 빠지지 않아야할 공통 부분이 있다.
바로 회귀에 대한 것이다.
떠난 후 돌아 오는 것.
그게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이다.

먼 훗날이 될 것이다.
내가 기나긴 여행을 마쳤을때 난 돌아올 수 있을까.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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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내가 잘 알아듣지도 못 하면서도 아메리칸팝(그냥 외쿡노래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한 구절만 알아 들었음에도 리듬과 어우러져서 내게 들려주려하는 의도를 명확히 밝히기 때문이다.
설혹 아니어도 상관없음은.
내 마음의 흐름이 그리 흘러가니 이제와 '작자의 생각'따위는 별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다가오는 특별함은 나와 맞아 떨어지는 상황일 것이니 제목에 적힌 이 노래를 듣고자 한다.
단 한부분,
제목과 같은 그 부분,그 단 한 구절로도 그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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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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