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에 해당되는 글 33건

  1. 2011.07.28 The Blower's Daughter - Damien Rice
  2. 2011.07.18 일관성 있음
  3. 2011.07.13 사랑은 비효율적이다.
  4. 2011.07.03 완전한 헤어짐
  5. 2011.06.02 이대로라면...
  6. 2011.04.05 CARNIVAL
  7. 2011.03.12 오랜 사랑의 끝에서.
  8. 2011.02.28 실감
  9. 2010.10.05 반대말
  10. 2010.09.14 고백
이 노래는 마지막 부분의 가사를 반드시 들어야한다.
그리하여 마주하게 되는
사랑에 대한 간결한 한마디는
차갑게 다가와서 빠르게 스며든다.
'Til I find somebody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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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그녀를 얻었을 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고,
그녀를 잃었을 땐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았다.
하지만 세상은 그대로였고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우스운 것은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과 몇번을 경험해도 그때마다 항상 같았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만 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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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현명하게 사랑하려면 마음을 남겨두어야한다. -Molin Park

사랑하는 때의 자신을 돌이켜보면
이 말이 얼마나 힘든 말인지 알 수 있다.
다 주어도 모자란 것 같고 하루종일 온 생각이 상대방으로 가득차 있는데 남겨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사랑이라 부를만한 것일까?!
손해보는 것만 같은게 사랑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게 그 마음의 변명이어서
효과적이지도 못하게 맘을 주고 항상 비효율적 행동으로 조급하게 움직인다.

합리적으로 살아가고 그게 미덕인 이 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차라리 모순이라 하겠지만 딱 맞춰진 틀에서 이정도 틈이 없고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기에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이지만 그렇게 남겨두지 않고 사랑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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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툭하면 싸우고 헤어지길 반복하는 친구에게서 또 전화가 왔다.
'헤어졌다.'
난 속으로 웃었다.
저러면서 또 화해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친구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마치 내 생각을 읽기 라도 했듯이.
'이번에는 정말 끝인가봐'
여기까지는 항상 들어왔던말..
'잘하겠다고 더 잘하겠다고 물론 매번 뱉던 말이자만 아무리 그래도 이젠 안된데..'
친구는 말을 잠시 끊었다가
'묵묵히 듣다가 그러더라 "난 이제 니가 싫어 정말 싫어." 이렇게....'
그리고 한숨을 내쉬고 다시 말했다.
'그래서 니가 싫은 것 다 고친다고 했지. 니가 바라는대로 변하겠다고 했는데 곧장 말하더라.'
"난 니 혈액형이 싫고 니 별자리가 싫어. 그러니 이제 그만하자.."
'나 포기해야 하나보다.'
그렇게 그는 이별을 받아 들였다.

'난 니가 태생적으로 싫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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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도대체 얼마나 확신이 서야만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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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1. 4. 5. 23:07
The Cardigans

I will never know
cause You will never show

참 좋아하며 즐겨 듣는 노래이다.
특히 맨 처음 시작 부분의 삐그덕대는 것 같은 소리들..
그리고 흥얼거리며 부르던 
come on and love me now,,,,
요즘은.. 조금 바뀌었다.
 I will never know
cause You will never show.
이 부분이 와닿는다.

알 수 없을 것이다.
보여주지 않는데 알 수 있을 리 없다.
다만 짐작한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보여 주길 바란다.
내 짐작이 괜한 착각이 되지 않게 조금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
맞닿을 때는 그저 숨기지 않기를 바란다.
가면이라면 그 안에서 무슨 표정 짓고 있을까.
드러난 부분만이라도 내게 숨기지 않길...
착각에 빠질 구실을 끝없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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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오랜 만남속에서 편한 사이가 되었다. 설렘이 있었으며 사소한 다툼도 있었고 커다란 싸움도 있었다. 그 과정들이 지나가며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은 더욱 깊어져 갔다. 바라보는 시선에는 따뜻함이 있었고 잡는 두 손에는 부드러움이 있었다. 격렬하고 뜨거운 입맞춤도 있었고 때로는 살며시 또 때로는 부서질듯 안기었으며 안아 주었다.
그렇게 조금 더 서로에게 편해져 갔다.
관심과 애정이 줄어든 것이 아니었다. 항상 옆에 있으려니 하며 방치한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믿음이었고 사랑이었으며 또한 굳건한 마음이었다. 서로에게.
누군가가 오랜 사랑에 대해서 무엇이 좋더냐고 물었을때 '편함'이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가장 편한, 편안한 상대가 되었다. 서로에게.
하지만 잊어버렸던 것 일까. 아니면 묻어 두고 외면했던 것 일까.
그땐 가장 특별한 사이가 되었어야 했다.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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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1. 2. 28. 12:16
손 닿을 거리에
숨결 닿을 곳에 아무도 없을때,
공허함으로 이별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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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0. 10. 5. 23:54
사랑에는 여러가지 반대말들이 있다.
미움, 증오, 분노,,,,,,등등
심지어는 이별까지도....
그만큼 '사랑'이라는 단어에 담겨진 뜻이 많다는 의미이다.

'나'는 어떤가.
'나'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나'라는 말은 자신을 나타내는말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그래서 반대말도 '다른사람' 즉 '나 외의 사람'에 국한된 단어들로 이루어진다.
남, 타인, 너.....정도

그러한 이유로

나의 반대말이 네가 되어 버린건 당연한것이다.

마치 정해져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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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이라....  (0) 2010.08.01
Posted by D.J파리
2010. 9. 14. 02:43
미안.
그 자격지심 이라는 놈 땜에...
첨에는 사랑하지 말아야할 이유들을 찾아 봤어. 너무 많더라.
그리고 나를 너무 적나라하게 비추니, 난 너에게 갈수 없었어.
그럼에도 미치도록 그리운 마음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너를 사랑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봤어.
솔직히 확실하게 무엇인지 아직도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명확한 다른 무언가를 찾아내고야 말았지.
그것은 바로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난 너를 사랑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야.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둔했던지 아니면 둔해질수 밖에 없었던건지.
니가 내게 그렇다. 어쩔수 없는 것.
그게 너야.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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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독제독  (0) 2010.05.03
Posted by D.J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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