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싫습니다.
솔직하다는 이유로 감정을 숨김없이 내보이며 좋다,싫다.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당신이 싫습니다.
가감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당신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여야하는 저는 그저 부담스러울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정을 숨깁니다. 아니척 하고 그런척 합니다.
밝은체하며 온유한척 합니다.
마치 당신의 행위들을 비난하기라도 하듯이...
주변사람을 생각하고 상황을 고려하는 것 뿐이라고 변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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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