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들었다.

하지만 도착당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많지 않은 비라 그런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비를 맞고 걸어다닌다.

예약해 놓은 백팩커에들려 짐을 맡겼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2시, 오전9시경 도착한 나는 좀 난감하기도 했지만 나와 같은 경우의 여행자들이 많은지

짐을 맡겨 놓는 방이 따로 있었다.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비오는 브리즈번 시티를 둘러보러 나선다.

(우리는 시내라고 하지만 이들은 시티라고 부른다. 또는 CBD)

사진은 스토리브릿지라는 나름 유명한 다리이다. 야경이 좀 괜찮을듯하다.

 

사진기를 꺼내들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곳에서 사진을 찍을 자신이 없었다.

아직 여행자로서의 난 경험부족이었다.

그래서 한적한 강가에서나마 셔터를 눌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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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