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에 해당되는 글 77건

  1. 2011.07.14 나는 당신이 싫습니다.
  2. 2011.07.06 소개팅자리에서,남자는..
  3. 2011.06.29 음악예찬
  4. 2011.06.19 상대적 입장.
  5. 2011.05.26 영수증 챙겨라.
  6. 2011.05.17 아....
  7. 2011.05.12 다 지우고 써주십시오.
  8. 2011.05.08 요즈음의 나는..
  9. 2011.05.05 13600
  10. 2011.04.26 봄이라서..
나는 당신이 싫습니다.
솔직하다는 이유로 감정을 숨김없이 내보이며 좋다,싫다.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당신이 싫습니다.
가감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당신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여야하는 저는 그저 부담스러울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정을 숨깁니다. 아니척 하고 그런척 합니다.
밝은체하며 온유한척 합니다.
마치 당신의 행위들을 비난하기라도 하듯이...
주변사람을 생각하고 상황을 고려하는 것 뿐이라고 변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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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그녀가 묻는다.
무슨 일 하세요?
돈은 잘 벌어요?
저축은 하나요? 등등
난 대답했다.
(살짝의 포장은 필수였다.)
ㅇㅇㅇ관련 일을 하고요.
뭐 크게 부족하지 않게 벌고요. 저축, 재테크 조금씩 해요.
그녀가 듣고선 약간은 당돌하게 말한다.
어쩌면 좋은 관계가 될지도 모르는데 이정도는 알아둬야하지 않겠어요?(그래도 내가 아주 꽝은 아니었나보다. 다행이다.)
그쪽은 저한테 궁금한거 없나요??
그녀가 물어본다.
난 우물쭈물하며 아무말도 안하고있었다.
왜그래요??궁금한게 없나요?
그녀가 다시 묻는다.
내가 말한다.
그건 아니고요. 다만 사람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묻고 대답한다고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녀가 의외의 대답이라는 표정으로 말한다.
그렇죠. 그럼 제가 싫은 것은 아닌것 같고 (살짝 도도하게)저랑 만나보면서 알아가고 싶다. 이런말인가요??
난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살짝 미소지으며) 예. 맞아요.

(사실 그녀가 예뻤다. 질문따윈 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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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1. 6. 29. 12:34
음악만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어...
이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음악을 무지 사랑한다.
내 경우에는
어느 곳이든 음악이 없다면 허전해....
정도?!

요즘 즐겨듣는 노래는
Cyndi Lauper의 Time after time.
Daybreak의 들었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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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상대적으로 약자는 분명 존재하지만
함부로 대할자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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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물건을 사면 영수증을 받아오고
계약을 할 때는 계약서가 필요하지
돈을 빌릴 때는 차용증을 남겨야하고,
인증샷이라는 것으로 그리하였다는 것을 남기기도 하지.
추억은 글로도 남기지만 사진으로 간직하기를 많이 하지.
왜 그런지 아는가??
간단해.
사람이란게 바로 어제 일인대도,
함께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틀리게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야.
함께 하였음을 확실히하고 또 똑같이 공유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이렇듯 무언가를 남겨야해.
그렇지 않은 것은 분명,반드시 달라지게 되어 있어.
참 이상하지 분명 증거 처럼 다 남아 있어도 모른대.
모르고 싶은 건지.
진짜 그런 건지.
나도 모르겠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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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1. 5. 17. 21:59
정말...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도....
했던 건지도......
무엇을 해야 할지도..
해야만 하는지도....
아......
모름......
모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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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지나가는 바람소리, 두 세명씩 모여 떠들어 대는 이야기소리,
조금은 북적거리는 자전거 도로 옆 시냇물 소리,
고개너머 들려오는 자동차소리.....

어느새 당연한듯 늘 귓가에 꽂혀있던 이어폰을 빼어 놓으니 들려오는 소리들이다.

내가 선택한 기계음이 아닌 세상이 내게 들려주는 소리,
소음이라지만 정겹다.
스쳐 지나가지만 반갑다.
이렇게 조금 더 지나면
난 아마도 다시금 내가 선택하는 멜로디들을 찾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것도 괜찮다.
스스로 내쉬고 들이키는 숨소리만이 가득한 공간이 존재하는 한적한길을 지날 때면
그것은 또 커다란 선물이었다.

이런 것들을 새삼스레 바라보게 된지 3일째,
그래요. 핸드폰을 잃어 버렸습니다.
두 세개씩 짝지어 돌아다니던 MP3플레이어도 보이지 않네요.
며칠 혹은 그보다 더 오래 이러고 다녀야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괜찮네요. 정말입니다.

다만 악용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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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설렘이란
낯설음 혹은 오랜만이라는....
그런 이유로 요즘 살짝 설레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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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1. 5. 5. 20:26
누군가를 위해 매일 기도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온맘과 진심으로 기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그런 기도의 동기는 간절함을 끌어내는 어떤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찾았던 목동이대병원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
사당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을 잡았다. 평소 쉽게 정체되는 길이라 걱정했지만 자정을 넘긴 도로는 서울이라고해서 다르진 않았다.
시원하게 뚫린 길을 지나 사당에 도착했을때 택시 요금에 살짝 당황했다. 사실 당황할 것도 없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13600원의 택시비가 나왔다.
정말 짧은 시간만에 도착했기에 잠시 착각을 했었나보다.
정체된 거리를 지날 때 보다는 조금 나왔지만 그 거리라면 당연한 요금이었다.

시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요금의 차이도 조금 있었지만 내가 타고 온 거리는 변화가 없었다.
조금 더 빨리 오고 더 싸게 오고 또 어떠한 지름길을 이용해서 더 짧게 올 수도 있겠지만 내가 도착할 곳은 같았다.
차이야 그렇게 분명 있지만 사실 그리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다.
그만한 것에는 그에 따른 것들이 항상 대가로 준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더 더 더'를 외치는 것은 동기가 될 수 있지만 욕심일 가능성이 많다.
'이왕이면'이란 것은 한 없는 욕심에서 나온 말일까.
당연한 대가에서 멀어지는 것은 결국 자신이 찾던 것에서 멀어지는 것이며 타협이라 불리는 자기안위를 만들어 내는 원인이다.
어느샌가 싸고 좋은 것을 찾는 것은 당연해졌고 그런 것이 정말 존재 하는 듯 찾아 헤매인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까지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사라지기라도 하는듯이..
내려 놓을 것 투성이라서 잔뜩 내려 놓아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한 것들이 지금 너무 커져서 더 커다란 대가로 마음을 달란다.
하지만 내어 놓지도 못하니 말만 잔뜩 늘어 놓고 그러지도 못하는 나를 또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큰일이다.
모든 일에 예외가 존재한다던데..그러니 내게 지금 그 '예외'를 주면 안되냐고 지금 내게 달라고...

기도가 아닌 떼를 쓰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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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
2011. 4. 26. 01:15
그...왜 그런거 있잖아.
음...딱 그냥 요즘 날씨에 이런 바람에 부담스런 햇살에 떠오르는, 마주하는 그런 느낌.
무얼까?뭐라 하더라?
분명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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