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느샌가 이렇게 성큼 다가와 있다.

내일 이시각 쯤에는 무언가 다른 곳에 있겠지.

혼자 떠나는 길은 항상 두렵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욱 커다란 설렘을 가져다 준다.

 

홀로 여행하는 사람의 특전 한가지.

누군가를 내 옆에 자리하게 하기는 힘들지만

누군가의 옆에 다가서기에는 편하다.

 

슬쩍 다가서기 좋아하는 시간에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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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J파리